한국에 본사를 두고 2018년에 설립된 DC 메디컬은 제조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기존의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에 판매 가능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술 사업화 회사입니다. DC 메디컬은 메드테크 이노베이터 아태지역 (MedTech Innovator Asia Pacific)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6개 기업 중 하나로서, 현재 주력 상품은 임피던스 분광법 (impedance spectroscopy)을 기반으로 한 휴대용 조산 진단 솔루션 기기 에브리베이비(EveryBaby)입니다.

CEO 다브리엘 최 대표는 에브리베이비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최 대표는 가까운 친척 3명이 각기 다른 날짜에 조산하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연간 조산 건은 천 오백만 건 이상이며, 그 중 백 만 명 이상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 사망한다는 WHO의 통계치를 인용하였습니다. 또한 생존 하더라도 조산아로 태어난 많은 사람들의 경우 평생 장애를 앓게 되며, 이로 인해 높은 재정적 및 사회적 비용이 듭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난 후 저는 주저없이 이 놀라운 기술의 사업화에 바로 착수가게 되었습니다.”라고 최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조산 문제 해결에 도전하다

문제를 조기 발견 했을 때는 적용할 수 있는 예방책들이 다양하지만 DC 메디컬은 주요 핵심 2가지 문제 해결에 집중했습니다. 첫 번째, 현재 업계 골드 표준으로는 진단 가능 기간이 매우 짧고, 모든 임산부를 정확히 진단할 수는 없다는 점, 그리고 두번째, 지역에 따라 임산부의 진단 접근성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DC 메디컬의 목표는 단순히 현재 시장의 골드 표준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기기를 보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휴대가 용이한 기기를 출시하는 것입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질 초음파 방식은 정확도가 떨어지고 모든 여성이 접근 할 수 있는 진단 방식도 아닙니다.

에브리베이비(EveryBaby)는 특허 받은 휴대용 모바일 기기로서 정확도 및 사용 용이성 측면에서 질 초음파를 대체할 수 있는 진단 기기입니다. 에브리베이비 컨셉트는 새로운 임피던스 분광법을 활용하여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의 자궁 경부 조직의 구성 및 구조 변화를 포착할 수 있는 선구적인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기대되는 이점은 무엇입니까?

에브리베이비는 정확도 높은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사가 좀 더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에브리베이비 도입으로 직접적인 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며, 마지막으로 조산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캠브리지 컨설턴트의 얀린 례 아시아 지역 메디컬 대표는 스타트업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 되었을 때 스타트업이 직면할 수 있는 투자 파트너 및 자금 조달 포함하여 여러 측면에 대해 대략적인 조언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브리엘 최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Author
얀린 례 (Yan Lin Lye)
Medtec 아시아 지역 대표

얀린 례(Yan Lin Lye) 아시아 지역 대표는 10년이상 전세계 스타트업들의 첨단 신기술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업해왔습니다. 얀린례 대표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캠브리지 컨설턴트 메드테크 사업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