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진단 회사 엘룸은 캡제미니 그룹 (Capgemini Group)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기술 컨설팅 회사인 캠브리지 컨설턴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혁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양 사는 광학, 전자,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고 엘룸의 COVID-19 가정용 자가 진단 키트 핵심 기술의 동력 역할을 하는 차세대 멀티 컴포넌트 리더기 (multi-component reader)를 함께 개발하였습니다. 엘룸의 자가 진단 키트는 미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최초의 신속 COVID-19 자가 진단 키트로서, 처방전 없이도 유증상자 및 무증상자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엘룸은 미 정부와 $2억 3180만 달러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발표했는데, 해당 계약에는 미국 정부 코로나 대응 지원을 위한 엘룸 가정용COVID-19 자가 진단 키트 850만개 납품과 최초의 미국 엘룸 제조 시설 설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엘룸 자가 진단 키트의 성공은 다학제(multidisciplinary) 글로벌 팀으로 구성된 캠브리지 컨설턴트의 다년간의 노하우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엘룸의 모든 진단 제품에 활용되고 있는 초민감 광전자 검출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민감도는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인 근적외선 광자 리더기도 그 중 하나로서, 측방유동검사 스트립의 테스트 부위에서 반응을 보인 양자점(quantum dot)이 발산하는 근적외선 광자(near-infrared photons)를 검출하고 해석하는 장치입니다. 이 리더기는 엘룸의 초자력 충전 형광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supercharged fluorescent immunochromatography)과 접목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민감도와 특이성를 제공합니다.
엘룸 CEO이자 창업자인 씬 파선스(Sean Parsons) 박사는 “캠브리지 컨설턴트의 헌신과 기발함 덕분에 고도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정량적 디지털 면역 검사기, 특히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성능, 사용의 용이성 등 성공적인 가정용 자가 검진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춘 면역 검사기를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정에서 빠른 진단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코로나 확산세를 둔화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캠브리지 컨설턴트와의 수 년간의 파트너십이 없었더라면 저희는 지금의 기술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캠브리지 컨설턴트의 메드테크 수석 부사장인 닉 하우슨(Nick Hawson)은 “파선스 박사님께서 캠브리지 컨설턴트를 찾아와 우리가 앞으로 함께 풀어나가야 할 미래 도전 과제와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그 비전이 최근COVID-19 팬데믹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엘룸과 협력 및 혁신 기반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오랫동안 이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디지털 진단 기술 활용 방법을 꾸준히 모색하여 글로벌 헬스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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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엘룸의 가정용 COVID-19 자가 진단 키트에만 국한되지 않고, COVID-19 팬데믹, 더 나아가 다른 여러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엘룸은 이미 캠브리지 컨설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동일한 핵심 기술을 적용하여 실험실용 QIAREACH™ COVID-19 항원 항체 검사와 헬스케어 전문가용 엘룸 랩 COVID-19 혈청학 항원 테스트(2021년 말 출시 예정) 등 2가지의 COVID-19 진단 테스트를 개발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엘룸의 혁신적인 센싱 기술을 활용하여 가정용 신속 인플루엔자 검사 및 결핵 진단 검정 키트도 개발하였습니다. 엘룸의 자가 키트를 비롯한 이러한 신속 자가 진단 키트 개발은 COVID-19 확산 방지 뿐만 아니라 미래의 또 다른 팬데믹, 전세계 감염병 퇴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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